청주시 흥덕구는 다음 달(2012년3월)부터 출·퇴근시간대 불법 주정차에 대해 집중단속을 한다.
이는 최근 차량의 증가로 시내의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시간대에 교통이 막히는 혼잡지역 탓에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3월 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스쿨존 지역도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흥덕구는 단속 위주의 단속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하는 실질적인 교통지도·단속을 하기 위해서 출·퇴근시간대 집중단속을 한다.
단속시간은 출근시간대(07:00~09:00), 퇴근시간대(18:00~20:00)로 구분해 교통지도·단속을 하고,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 현장단속요원의 순찰근무와 무인단속카메라(CCTV)로 실시간 단속을 한다.
흥덕구 불법 주정차 단속 구간은 사직대로, 직지대로 등 44곳 대상지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흥덕구 교통지도담당은 “우리 자녀, 어린 학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