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속점이 가득한 두 함수 f와 g 가 만났다.그들은 사랑만이 자신의 불연속점들을 없애고연속적인, 매끈하고 행복한 함수로 거듭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둘은 서로 더해보기도 하고 빼보기도 하고 심지어 곱해보고 합성해 보기도 했다..어떤 점에서는좌 우 극한값은 같아서 기뻐했으나함수값이 달라서 좌절하기도 하고한 함수는 어떤 점에서 좌우극한값도 다르고 함수값도 다른, 불연속의 완전체 였지만 다른 한 함수가 그점에서는 '0' 을 유지할 수 있어서 평온하게 연속적일 수 있었다..두 함수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이것저것 다해봤지만어딘가 꼭 불연속점이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기도 하고합성을 하다가 뜬금없는 점이 덜컥 불연속이 되서 난감하기도 했다..그렇게 서로 연속이 되도록 노력하고 노력하다가 문득.. f는 깨달았다..f가 g에게..나..그냥 모든 실수에 대해 '0' 이 될래..g는 화들짝 놀라며아니 왜? 갑자기? 너의 그 유려한 곡선을 다버리고 재미 없는 0 이 되겠다는 거야?내가 0 이되서 너랑 나랑 곱하면..항상 연속이자나.. 다른 곡선들처럼 예쁘고 빛나지는 않지만..너랑 나랑 영원히 연속이 될 수 있어..영원히..g는 울면서 싫다고 했지만f는 g를 꼭 안아주며우리 영원히 곱한 상태로 있는거야..나는..너랑 한시도 떨어져 있기 싫거든..결국 두 함수는y=f(x)g(x)로 곱해져서 영원히 연속이 되었다는 ....^^;;;;;함수의 연속 공부하다가 필받아서 써봤습니다 ㅋㅋㅋ허접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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