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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77447
2018학년 청주시 중3학생들의 고교 배정방법이 기존 남학생 14지망, 여학생 13지망 지원에서 통합 7지망으로 변경됐다. 청주시내 19개 고교 가운데 지원한 학교에 배정받지 못할 경우, 배정 인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 중에서 학생의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학교로 배정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고교 입학전형위원회를 통해 충북소재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3일 확정 발표했다. 계획안은 학생의 내신성적을 4개 군으로 나눠 학생선택권을 반영한 배정은 그대로 유지시키고 7지망으로 배정방법을 변경한 것이 주 내용이다. 2017학년 전형계획은 전기고와 후기고의 석차연명부 작성기준일을 달리했으나 2018학년 전형계획에서는 전기/후기 고교 모두 11월 13일 석차연명부 작성기준일을 통일한 것도 달라진 점이다. 2018학년 청주시 중3학생들의 고교 배정방식이 기존 남학생 14지망, 여학생 13지망 지원에서 통합 7지망으로 변경됐다. /계획안은 이달 초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충북교육청은 청주시 중3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교원 전체를 대상으로 고교 배정방법의 지원학교 수와 현 중3 2학기 시험횟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인원 1만8539명 중 68%에 해당하는 1만2707명이 고교 지망수 축소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2%는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할 것에 답했다. 지망 수를 줄일 경우 적당한 지원 수에 대해서는 응답자 1만2707여 명 가운데 39%인 4984명이 7지망을 희망했다. 다음으로 37%에 해당하는 4715명이 5지망을 희망했고 이어 3지망(13%) 9지망(8%) 11지망(3%) 순으로 답했다. 3학년 2학기 정기고사 횟수에 대해서는 응답자 1541명 가운데 '1회' 응답이 70%(1082명)로 가장 높았다. 충북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 학생진학상담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전기고와 후기고 사이 3주간의 교육과정 운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3학년 2학기 정기고사 횟수를 1회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8학년 고입의 석차연명부 작성기준일은 11월13일로 통일됐다. 선배정 대상자는 전년과 동일하게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2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 자녀 △지체부자유자 △학교폭력 전학조치 가/피해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입학자다. 특성화고를 포함한 전기고 입학전형은 2017년 11월14일부터 실시하고, 후기고에 해당하는 일반고 입학전형은 12월1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특목고 전형은 학교 특성에 따라 별도로 운영된다. 지난해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4개의 성적군별 배정방식에 대해 일부 학부모 단체의 거센 반발이 있었다. 변경안은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1군(10%) 2군(40%) 3군(40%) 4군(10%)으로 나눠 군별로 컴퓨터를 이용해 무작위로 추첨한다는 내용이다. 청주시내 학부모 단체들은 형평성을 추구하는 교육청의 입장이 학생들의 선택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교육청은 2020년 대입전형에 대비해 우수학생들이 3~4개의 특정 학교에 쏠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처라며 성적군 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의 추첨배정방식이 학교 간 서열화를 조성해 평준화의 취지가 사라졌다는 평가를 반영해 개선한 것이다. 충북청은 새로운 배정방식이 대입 수시모집 비중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적군별 배정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